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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노먼, 코로나19 증상에 응급실 입원
입력 2020-12-27 11:24 
호주 골퍼 그렉 노먼이 코로나19 증세로 응급실에 입원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백상어' 그렉 노먼(65)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세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노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병원 응급실에서 퇴원해 현재 집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먼은 PNC 챔피언십참가 이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23일부터 열이 오르고 근육통이 발생해 크리스마스에 응급실에 입원해 검사를 받았다.
그는 "의사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해야 한다고 밝혔다"며 "24시간 이내에 코로나19 검사가 나오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검사에서 2번 연속 음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 자가격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먼은 메이저대회인 디 오픈에서 두 차례 우승(1986년 1993년)을 차지하는 등 PGA투어 통산 20승, 유러피언 투어 통산 14승을 기록한 골프계의 전설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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