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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싱어’ 미스터붐박스→조장혁, 파이널 라운드에서 만난다 [M+TV인사이드]
입력 2020-12-27 11:22 
‘로또싱어’ 세미파이널 2조 경연 사진=로또싱어 캡처
반전에 반전을 더한 ‘로또싱어 세미파이널 2조 경연이 안방극장의 시선을 강탈했다.

26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이하 ‘로또싱어/연출 유일용) 13회가 2부 4.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선주가 ‘너의 집 앞에서를 열창한 순간에는 분당 최고 시청률 5.3%(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에 꽉 찬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본방송 동안 ‘임태경, ‘서영은, ‘김신의, ‘안예은, ‘조장혁, ‘이혁, ‘로또싱어 등 출연자들의 이름과 프로그램명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세미파이널이 진행, 김신의, 미스터붐박스, 박선주, 서영은, 안예은, 이혁, 임태경, 임한별, 조장혁의 열창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먼저 ‘A조 불사조, ‘고유 1번 임한별은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선곡해 풍부한 감성으로 무대를 물들였다. 이에 김구라는 판정단들이 임한별한테 기대하는 무대를 정확하게 보여줬다”라며 극찬했다. 임태경은 라라 파비앙 버전의 ‘아다지오(Adagio)로 장르의 한계와 언어의 한계를 초월, 음악으로 모두를 하나로 만들었다.

서영은은 맑은 음색으로 관객과 시청자에게 힘을 주는 힐링 무대를 선사해 듣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이어 뮤지션은 자신감이죠!”라고 열정을 드러낸 김신의는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을 록으로 편곡해 공연장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무릎 꿇는 퍼포먼스로 관객 심사단을 사로잡으며 예측단 박성광의 사랑고백까지 들었다.

미스터붐박스는 주 무기인 비트박스는 물론 안정적인 가창력과 연기력까지 다 갖춘 독보적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안예은은 선미의 ‘가시나에 고려가요와 민요를 콜라보, 안예은만의 새로운 노래로 재탄생 시키며 선배 가수들의 무한 극찬을 받았다. 박선주는 피아노 반주와 목소리로 가득 채운 쿨의 ‘너의 집 앞에서를 선보이며 애틋한 감성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조장혁은 여행스케치의 ‘옛 친구에게를 불러 듣는 이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가시지 않는 여운에 이이경은 무대를 본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이혁은 아이유의 ‘좋은 날을 메탈로 편곡해 ‘메탈도사다운 면모를 뽐냈다. 내재돼있던 메탈 스피릿을 깨우는 무대에 예측단과 관객 심사위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며 흥을 발산했다.

9인의 무대가 모두 끝나고 ‘결정적 찬스를 통해 점수가 공개된 조장혁이 4752점(5000점 만점)으로 먼저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뒤바뀌는 순위 속 이혁, 김신의, 임태경, 박선주, 미스터붐박스가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으며 스튜디오를 흥분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특히 이혁은 4803점을 받으며 세미파이널 경연 전체 1위에 등극했고, 미스터붐박스는 조별 라운드에 이어 예측단을 수렁에 빠트리는 반전을 안겼다. 여기에 김구라는 연이은 예측 실패에 김구라는 가면 갈수록 어렵네요”라고 탄식해 웃음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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