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종합] 신규확진 970명, 사망자 15명...오늘 3단계 격상 논의
입력 2020-12-27 09:56  | 수정 2021-01-03 10:06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0명 늘어 누적 5만6872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15명 증가하면서 누적 기준 808명이다.
전날(1132명)보다 162명 줄어들면서 지난 24일(985명) 이후 사흘만에 다시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다만 이날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 데는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과 휴일, 특히 이번에는 성탄절 연휴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가 오는 28일 종료됨에 따라 이날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3단계 격상 여부를 비롯한 단계 조정 방안을 논의해 확정할 방침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46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59명 ▲경기 237명 ▲인천 60명 ▲부산 40명 ▲대구 21명 ▲광주 17명 ▲대전 8명 ▲울산 1명 ▲세종 6명 ▲강원 23명 ▲충북 24명 ▲충남 55명 ▲전북 7명 ▲전남 5명 ▲경북 32명 ▲경남 44명 ▲제주 7명 등으로 여전히 수도권(656명) 확산세가 거세다.
해외입국자의 경우 총 24명이며, 유입국가 기준으로는 ▲중국 외 아시아 18명 ▲유럽 1명 ▲미국 4명 ▲아프리카 1명으로 내국인 15명과 외국인 9명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격리해제는 지난 26일 0시 기준 3만8532명, 27일 0시 기준으로는 3만9040명으로 나타났다. 격리 중인 환자는 26일과 27일 각각 1만 6577명과 1만7024명이며, 사망자는 각각 793명과 808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2%다.
[이미연 매경닷컴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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