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70명, 이틀만에 1천명 아래…연휴 영향일까
입력 2020-12-27 09:34  | 수정 2021-01-03 10:0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0명 늘어 누적 5만6천87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1천132명)보다 162명 줄어들면서 지난 24일(985명) 이후 사흘만에 다시 1천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1천명대 복귀 시점으로 따지면 이틀만입니다.

다만 이날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 데는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과 휴일, 특히 이번에는 성탄절 연휴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46명, 해외유입이 24명입니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천104명)보다 158명 줄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화하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1천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926명→867명→1천90명→985명→1천241명→1천132명→970명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오늘(27일)까지 50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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