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 철원서 5명 추가 확진…요양시설·소모임 발 n차 감염 추정
입력 2020-12-27 09:08  | 수정 2021-01-03 10:03

강원 철원에서 오늘(27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철원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마현리 주민 80대 A씨 등 5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중 2명은 지역 168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1명은 152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1명은 지난 25일 무더기 확진이 발생한 종교시설과 관련됐으며, 나머지 1명은 서울 강북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노인 요양 보호시설과 관련한 접촉자이거나, 시설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과 소모임 등에 함께 한 지역사회 'n차 감염'으로 추정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로써 지난 22일부터 오늘(27일)까지 철원 노인요양시설을 고리로 한 감염자는 33명으로 추산됩니다.

철원 누적 확진자는 1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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