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코로나19 변종 유입' 일본, 모든 국가서 외국인 신규 입국 일시 정지
입력 2020-12-27 08:59  | 수정 2021-01-03 09:03

일본 정부가 어제(26일) 모든 국가와 지역에서의 외국인 신규 입국을 내일(28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일시 정지한다고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전세계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변종이 일본 내 유입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앞서 일본 민영 방송 니혼테레비(닛테레)는 일본 정부가 전세계로부터의 외국인 신규 입국을 일시 거부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코로나19 변종의 감염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일본인이나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단기 해외 출장 후 귀국할 때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2주 대기'를 면제하는 자가 격리 완화 조치도 인정하지 않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닛테레는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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