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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이문세 입담 동경·존경...MC 되는데 큰 영향"
입력 2020-12-26 19:17  | 수정 2020-12-26 19: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유재석이 이문세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이문세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드러내는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이문세가 DJ로 활약한 '별이 빛나는 밤에'를 언급했다. 그는 "문세 형의 입담을 동경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문세는 "유재석 씨가 대국민 MC가 된 것은 제 영향도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있다"고 답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문세는 "DJ 당시 20대 중반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청취자 분들과 나이 차이가 많이 안 났다. 교생과 학생들 같은 느낌이었다"며 "그들의 표현 방식을 알았다. 그래서 청취자들과 호흡이 좋았다"고 밝혔다. 이문세는 "20년 전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다"며 청취자들을 위해 불렀던 생일 축하곡과 별밤 로고송을 소환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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