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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AD 50점 합작한 레이커스, 댈러스 제압
입력 2020-12-26 12:57 
레이커스가 크리스마스 대결에서 댈러스를 이겼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레이커스가 댈러스 매버릭스를 잡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레이커스는 26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댈러스와 홈경기에서 138-115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댈러스는 2연패.
앤소니 데이비스가 28득점, 르브론 제임스가 22득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두 선수가 50점을 합작했다.
여기에 데니스 슈뢰더가 18득점, 몬트레즐 해럴이 22득점 7리바운드, 카일 쿠즈마가 13득점을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ESPN'은 제임스가 이날 경기로 크리스마스에만 통산 383득점을 기록, 오스카 로버트슨(377득점)을 제치고 크리스마스 최다 득점 2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1위는 395득점을 올린 코비 브라이언트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27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벽을 넘지 못했다. 시즌 첫 승 기회를 다음 경기로 미루게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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