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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혼’ 선우은숙, 이영하에 “임신하고 왜 안 잤냐” 69금 토크 ‘후끈’
입력 2020-12-25 22:58  | 수정 2020-12-26 00:56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우리 이혼했어요 선우은숙이 화끈한 69금 토크를 선보였다.
25일 방송된 TV CHOSUN 리얼 타임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서는 40년 만에 제주로 ‘리마인드 신혼여행을 떠난 ‘1호 커플 이영하-선우은숙은 여행 마지막 날을 맞아 특별한 시간을 보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영하는 요트 여행에 나선 가운데 선상에서 선우은숙에게 장미 100송이와 함께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품인 반지를 선물해 감동을 안겼다. 특히 선우은숙은 이혼했지만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지키고 싶다면서 이영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자신이 모두 도맡아 나설 거라면서 자신과의 약속 같은 의리를 밝혀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영하는 이혼해도 두 가족이라는 연결 고리로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전했다.
특히 선우은숙은 이영하가 예약한 식당으로 가서, 식사 도중에 신혼 시절의 부부생활 이야기를 꺼냈다. 선우은숙은 너무 어려서 몰랐는데 그때 당신 왜 그랬어?”라며 기습 질문을 던졌고 신혼여행 가서 바로 첫째가 생겼쟎나. 신혼 때는 같이 자고 그랬는데, 그때 왜 같이 안 잤냐?”고 69금 토크로 화끈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에 이영하는 당황한 기색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하지만 선우은숙은 당신이 ‘애기가 얼마나 아프겠냐?고 그래서 나도 그때 진짜 애기가 아픈 줄 알았다”고 솔직하게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이영하는 그런 얘기를 왜 하냐”고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이후 선우은숙은 사우나에서 한 언니가 막달까지 부부관계를 했다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언니가) 너, 바보야?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영하는 거듭 말도 안 되는 얘기하지도 마라”고 단호하게 말하면서 자신 역시 그렇게 알았다고 답했다. 선우은숙은 자신을 안 예뻐하는 게 아니었을까 오해를 풀었다.
한편, TV CHOSUN 리얼 타임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는 2021년 1월부터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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