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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골절’ SK 안영준, 수술대 오른다 [MK현장]
입력 2020-12-25 16:46 
안면골절 부상을 당한 서울 SK 안영준이 수술을 받는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안면골절 부상을 당한 서울 SK 안영준(25)이 수술대에 오른다.
문경은 감독은 25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삼성과의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 앞서 안영준의 부상 상황에 대해 전했다.
안영준은 지난 20일 안양 KGC전에서 돌파를 시도하던 KGC 양희종의 팔꿈치에 왼쪽 눈을 맞아 쓰러졌다. 경기에서 바로 빠지는 큰 부상이었다. 정밀 검사 결과 안면골절 진단이 나왔다.
안정을 취하고 있지만, 수술 여부에 대해서는 고민이었던 SK였다. 다만 결국 수술을 받는 쪽으로 결론을 냈다. 문경은 감독은 네 군데 정도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안과전문의의 진료도 받았다. 수술을 받아도, 안 받아도 (복귀까지) 4주가 걸린다. 하지만 다시 다치면 문제가 커지기 때문에 수술을 받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 다음주 월요일(28일)이나 화요일(29일) 쯤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문경은 감독은 수술 후 4주 정도 안정을 취해야 할 것 같다. 수술을 해야 선수 입장에서도 심적으로 안정감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수술 후 복귀하더라도 마스크 등 보호장비를 착용할 가능성이 높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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