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토] 비인두도말 PCR 검사와 타액 PCR 검사
입력 2020-12-25 16:4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200명대를 기록한 25일 오전 서울 서울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의료진이 타액 PCR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2020.12.2 [이충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200명대를 기록한 25일 오전 서울 서울역에 마련된 해외출국선별진료소에 의료진이 비인두도말PCR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2020.12.2 [이충우 기자]
정부는 지난 14일부터 누구나 무료로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실상 전 국민을 국가 지원 검사 대상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수도권 내 설치된 122개 코로나19 임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비인두도말 PCR(유전자증폭) 검사, 타액 PCR 검사, 신속항원검사 등 세 종류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방역당국은 임시선별진료소에서 비인두도말 PCR 검사, 타액 PCR 검사(상단 사진), 신속항원검사 중 원하는 검사를 검사자가 선택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지만, 실제 선택 가능한 폭은 적었다. 대부분이 비인두도말 PCR 방식 검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14일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가 지난 처음 문을 연 이후 이곳을 통해 총 6만931건의 검사가 진행됐다. 감염이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1025명이다. 검사 종류 별로는 콧속에서 채취한 검체를 이용하는 '비인두도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경우가 5만9773건으로, 전체의 98.1%를 차지했다. 이어 침을 이용한 '타액 검체 PCR' 검사는 102건, 빠르면 30분 내 결과가 나오는 '신속항원검사'는 1051건이 각각 시행됐다. 25일 오전 서울 서울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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