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바다에 떠다니던 수십개 봉지, 어부들 건져보니 그 안에는…
입력 2020-12-25 10:51 
[사진출처 = 연합뉴스]



베트남 앞바다를 떠다니던 봉지들에서 50kg가량의 마약이 발견됐다.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는 지난 22일 메콩강 삼각주를 끼고 있는 남부 끼엔장성의 끼엔하이 지역 앞바다에서 어부들이 봉지 11개를 발견했는데 여기서 마약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어부들에 따르면 봉지 컨면에는 중국어가 적혀 있었다.
어부들로부터 봉지를 넘겨 받은 경찰은 봉지 안에 마약 약 11kg이 담겨 있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18일에도 푸꾸옥섬 어부들이 이번에 발견된 것과 비슷한 봉지 수십 개를 바다 위에서 발견했다.
당시에도 당국은 봉투들 안에서 마약 38㎏가량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매체는 많은 양의 마약이 담긴 봉지들이 바다를 떠돌다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전했다.
지난해에도 이같은 봉지들이 중부 투아티엔후에성과 꽝찌성, 꽝남성 해변으로 밀려왔다가 발견된 적이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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