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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문가영x황인엽x차은우, 노래방 구출 대작전→본격적인 삼각로맨스 시작 (종합)
입력 2020-12-24 23:53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여신강림' 문가영, 황인엽, 차은우가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를 예고했다.
24일 방송된 tvN '여신강림'에서는 임주경(문가영 분)과 한서준(황인엽 분), 이수호(차은우 분)가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주경은 이수호과 자주 마주쳤으나 피하기 바빴다. 어색한 이수호와 달리 임주경은 한서준만 보면 티격태격, 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서준은 자신의 동생을 챙겨주고 신경써준것이 고마워 임주경을 볼 때마다 반가워했지만 임주경은 되레 "학교에서 만나면 가만 안둔다. 호락호락 안당한다. 네 말만 들을게로 놀리지마라"고 응수했다.
학부모 상담에서 이수호와 한서준의 과거가 어떻게 얽혀 있는지 눈길을 모았다. 한서준은 이수호의 아버지 이주헌(정준호 분)의 등장에 분노했다. 앞서 이주헌은 한서준의 소속사 사장으로써, 대응한 사실에 불만을 가졌던 것. 한서준은 "세연이 그렇게 내쳐야 했냐"며 "아무 힘도 없는 애를 대표님만 막아줬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물었으나 이주헌은 "내가 자선사업가냐"고 냉정하게 거절했기 때문. 이후 임주경은 이수호가 아버지 이주헌을 만나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수호 역시 "이제 와서 이러는거 뻔뻔하지 않냐"며 강력하게 따졌다. 하지만 임주경의 엄마가 나타나 이주헌과 사진을 같이 찍자고 해 이수호의 가정사가 들키게 되면서 어떤 관계로 얽혀있는지 전개에 궁금증이 더해졌다.

임주경은 한서준이 옷을 다 벗고 혼자 음악에 심취한 모습을 보고 당황해했다. 이어 한서준은 자신의 동생 한고운(여주하 분)을 챙겨준 사실이 고마워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했다. 임주경은 한서준이 어색하게 고맙다고 하자 "나 사실 너 팬티 다 봤다"며 "어흥"이라고 놀리며 도망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임주경은 집으로 돌아오니 이수호가 있다는 사실에 도망쳤다. 임주경의 엄마가 이수호를 보고 데리고 왔기 때문. 임주경은 "쟤는 왜 데리고 왔냐"고 따졌고 어쩔 수 없이 같이 식사를 했다. 이수호는 임주영(김민기 분)에게 솔직하게 임주경을 좋아한다고 해 눈길을 모았다.
이수호의 짝사랑은 진심이었다. 찜질방에서 우연히 한서준을 만난 임주경은 어떻게서든지 자리에서 벗어났다. 이후 햄버거를 사러 들어간 임주경은 과거 자신을 왕따 시킨 전 학교 친구들을 마주했다. 겁에 질린 임주경은 도망쳤고, 지갑을 햄버거 가게에 잃어버리고 왔다. 이를 발견한건 이수호. 이수호는 위기에서 임주경을 구해줬고, 잃어버린 지갑도 돌려줬다.
이수호는 "괜찮냐"며 걱정했고, 임주경은 "네가 뭔데 나서서 도와주냐. 사람 쪽팔리게 왜 그러냐. 언제는 귀찮다고해서 그래서 내가 피해줬는데 왜 그러냐"고 눈물을 흘렸다. 이수호는 임주경이 전학오기 전에 괴롭히던 애들임을 알아챘고, "너 놀랐겠다. 많이 무서웠지"라며 진심으로 위로했다. 이수호는 임주경이 들키지 않고 무사히 친구들의 눈을 피할 수 있게 모자를 씌워주는 따뜻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같은시각 한서준은 임주경을 괴롭혔던 무리와 마주했다. 한서준은 "너희 같은 양아치랑 이제 어울리고 싶지 않다"며 강력하게 거부했다. 이들과의 관계가 임주경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쏟아졌다.
방송말미 이수호는 감기에 걸려 학교에 나오지 못했다. 임주경은 그런 이수호를 걱정했다. 하지만 임주경은 전학 가기 전 학교에서 괴롭혔던 무리들에게 잡혔다. 그들은 한서준에게 전화해서 임주경과 함께 있음을 알렸고, 이를 눈치챈 이수호 역시 무슨일이냐고 물었다. 이윽고 한서준과 이수호는 임주경을 노래방에서 구출해내 세 사람의 삼각로맨스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tvN '여신강림'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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