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867명…"25일 1000명 안팎 나올 듯"
입력 2020-12-24 22:49 
선별진료소 앞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서울=연합뉴스)

24일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 곳곳에서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867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6시 기준 668명 대비 3시간 만에 199명이 늘어나면서 800명 선을 넘었다. 중간 집계 867명 가운데 수도권이 578명(66.7%)이고, 비수도권이 289명(33.3%)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285명, 경기 242명, 경북 66명, 충남 64명, 인천 51명, 충북 36명, 대구 20명, 광주 18명, 부산 17명, 경남 15명, 울산·전북·강원 각 12명, 대전 10명, 제주 3명, 전남·세종 각 2명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900명대 후반에서 많으면 10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확진자는 이번 주 초반 잠시 감소세를 보이다가 전날 1000명대로 올라선 뒤 이날은 다시 줄었으나 여전히 1000명에 육박했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는 서울 마포구 보험회사(누적 16명), 서울 강남구 콜센터2(15명), 경기 남양주시 어린이집(10명), 경기 안양시 고등학교(13명), 경기 광주시 특수학교(17명), 인천 강화군 종합병원(15명) 등이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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