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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한텐` 서정희, 남자친구 이상형? "이병헌 스타일 GOOD, 잘생기고 연하면 좋다"
입력 2020-12-24 21:20 
SBS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24일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이날 서정희는 공주 같은 성격이 맞냐는 질문에 "아니다. 만나면 엄청 잘해주는 타입이다"며 "공주 같지 않다"며 매력 포인트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너무 잘해줘서 차이는거 같다"며 고민을 더했다. 이영자는 서정희를 보며 "그럼 이상형이 무엇이냐"며 물었고, 서정희는 "잘생긴 남자 좋아한다"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이영자는 "첫번째 결혼을 얼굴을 안보고해서 그렇다"며 유쾌하게 답했다. 서정희는 "이병헌씨 같은 분을 좋아한다. 잘생기고 연하면 좋다. 경제력은 같이 만드는 것이다"며 구체적인 이상형을 읊었다.
서정희의 이상형을 들은 결혼정보회사 전문가는 "지금 외모는 최고다. 나이가 50대가 많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 그런데 남자들은 공주과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근본적인 원인을 짚었다. 이어 전문가는 "구체적인 이상형의 조건이 필요하다"며 "남성을 만났을 때 리액션도 하고, 배려심이 있고, 남자가 다가오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적극적인 마음을 드러내야 한다. 진실성 있는 말을 해야 한다. 재혼을 할 때 남자들도 조심하는게 있다. 서정희 씨 같은 외모에 진정성 있는 말이 따라가면 좋은 분을 만날 수 있다"며 조언했다.
이어 서정희에게 정신과 전문의는 "상대방에게 너무 다 맞춰줄 수 있다는 말은 상대방이 부담스러워 하게된다. 여자가 너무 다 맞춰주면 관계의 텐션을 느끼기 힘들다"며 덧붙이자, 서정희는 "나도 착한여자 신드롬이 있었다. 내가 너무 잘해서 너무 가정적이여서 이혼을 했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 뒤로부터 뭔가 하기 싫더라"며 이유를 밝혔다.
한편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는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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