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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김아림 프로, 유튜브 통해 대회 이후 소식 전해
입력 2020-12-24 17:37 
LPGA US 오픈 첫 출전에 막판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궈낸 김아림 프로가 영상을 통해 최근 근황을 알려왔다.
지난 16일 귀국한 김아림 프로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자택에서 격리 중으로 외부와의 접촉을 일체 차단하고 휴식 중이다.
SBI저축은행은 김아림 프로의 소식을 궁금해하는 팬들을 위해 김아림 프로의 근황 영상을 제작하고 SBI저축은행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소개했다.
김아림 프로는 영상을 통해 "자가격리 중 매일 먹고, 자고,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하루가 금방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훈련하는 것보다 지루하고 답답한 일"이라고 일상을 전했다.

또 "대회를 마친 이후 많은 분들께서 연락을 통해 축하와 응원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이제서야 우승이 실감난다"고 말했다.
이어 첫 해외 진출과 대회에 대한 얘기도 꺼냈다.
김아림 프로는 "해외는 골프를 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갖춰져 있었고 연습과 라운딩이 자유롭다는 것이 너무 좋았던 것 같다"며 "대회 내내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던 것뿐인데,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김아림 프로는 내년 해외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영상을 통해 철저한 계획과 준비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계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아림 프로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조금만 더 힘내셨으면 좋겠다"는 응원과 함께 "내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란다"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cap@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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