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도 영국 노선 항공편 중단…"변종 코로나 유입 막는다"
입력 2020-12-24 17:02  | 수정 2020-12-31 17:03

중국도 영국에서 퍼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기 위해 중국과 영국간의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변종 바이러스의 특수성과 잠재적 영향을 고려해 충분히 검토하고 다른 나라의 조치를 참고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상황의 변화에 따라 관련 조치를 조정할 것이라고 왕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최근 한국을 포함해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는 나라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앞서 중국남방항공은 광저우(廣州)∼런던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고 전날 발표했습니다.

영국 주재 중국대사관은 런던의 중국 비자 신청 서비스센터가 그제(22일)부터 업무를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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