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호트 격리' 청주 참사람요양원 8명 추가 확진…1명 사망
입력 2020-12-24 16:33  | 수정 2020-12-31 17:0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서 오늘(24일) 8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 요양원 입소자 4명과 종사자 4명이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17일과 20일 두 차례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나 전날 실시한 3차 검사에서 감염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이 요양원 누적 확진자는 92명으로 늘었습니다. 입소자 59명, 종사자 27명, 가족 등 기타 6명입니다.


사망자도 1명 추가됐습니다.

지난 21일 이 요양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청주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던 70대 A씨가 이날 새벽 숨졌습니다.

지난 17일 집단감염이 시작된 후 이 요양원 5번째 사망자입니다.

A씨 등 3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던 중 숨졌고, 1명은 이송을 기다리다가 사망했습니다.

1명은 이 요양원에서 숨진 뒤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 요양원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했습니다. 현재 요양원 안에는 입소자와 종사자 24명이 남아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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