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는 24일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백혈병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천주교서울대교구청에 있는 바보의나눔 사무실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우창원 바보의나눔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나눔 문화 동참과 확산에 기여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암을 이겨내 건강한 일상을 되찾는 걸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바보의나눔 선정한 백혈병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바보의나눔은 인종, 국가, 종교, 이념에 관계없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누는 순수 민간 모금·배분 전문 단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인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등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 박카스와 맞춤 영양식 이로밀을 지원하고 있다.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은 매주 수요일을 '박수데이'로 정해 복지관을 방문하는 노인들에게 박카스와 이로밀을 전달한다.
동아에스티는 걸음 기부 캠페인 'Fun:D(펀 콜론디) 캠페인'의 수익금으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코로나19 예방 유니세프 희망키트를 전달했다.
동아제약은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지원 캠페인 '한 템포 더 따뜻하게'를 통해 생리대를 지원하고, 생리대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 생리대 후원사업에 매년 지원하기로 했다.
한종현 사장은 "동아쏘시오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함으로써 기업과 지역사회가 모두 함께 성장하고,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금이 백혈병 아이들의 건강회복을 돕고,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우 매경닷컴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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