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 추자도서 2명 추가 확진…진단키트 600명분 투입
입력 2020-12-24 16:05  | 수정 2020-12-31 17:03

제주 '섬 속의 섬' 추자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제주도는 추자도 첫 확진자 A씨의 가족 B씨가 오늘(24일)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7일 제주시 용담동에 있는 7080 용두암 라이브카페를 방문하고 다음 날인 18일 추자도로 돌아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A씨는 20일부터 목이 아프고 열이 나는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7080 라이브카페에서는 집단감염 사태가 빚어져 건물 대부분 층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이후 현재까지 확진자가 50명이 넘었습니다.

도는 추자도 주민들이 진단검사를 받기 위한 진단키트 600명 분량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추자면사무소 및 도항 시설, 공공화장실 등 공공건물을 매일 방역하기로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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