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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방송 제작인원 최소화-마스크 착용해달라” 권고
입력 2020-12-24 15:04  | 수정 2020-12-31 15: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코로나 방역 지침을 더욱 강조하고 나섰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24일 각 방송사들에 방송 제작 시 방역지침 준수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방역조치가 방송화면을 통해 전달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방송사들이 연말 시상식이나 드라마 촬영 등을 이유로 방송 제작 과정에서 마스크를 벗는 등 방역 지침 문제가 끊임없이 지적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실제로 방송 출연진이나 직원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송 제작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

방통위는 방송사가 방송 제작 시 단순히 방역 지침을 위반하지 않는데 그치지 않고, 최소한의 방송 관계자만 참여하게 하거나 마스크 착용, 출연자 간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강화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상혁 위원장은 무엇보다 방역수칙이 준수되지 않는 영상이 방송될 경우 마스크를 쓰며 일상생활을 하는 엄중한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감염 확산 우려도 제기될 수 있는 만큼 방송 프로그램에서 방역지침이 철저히 준수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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