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아침기온 뚝…충남·전라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입력 2020-12-24 14:53 

성탄절이자 금요일인 25일은 전국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고 일부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릴 예정이다.
기상청은 24일 낮부터 북서쪽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25일 아침 기온이 전날(-4~6도)보다 3~8도 떨어지겠고 일부 해안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에 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부지방은 영하 5도 내외로 떨어지겠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2도, 낮 최고기온은 1∼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 체감온도는 영하 10도~영하 8도로 예상된다.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서해안과 전라도는 흐린 후 오후부터 맑아질 예정이다. 24일 밤부터 25일 아침 사이 전라도와 제주도산지에, 25일 새벽 충남에, 낮에 울릉도와 독도에 1~3cm의 눈이 쌓이거나 5mm 미만의 비가 예보됐다. 경남서부내륙엔 이날 새벽 1cm 미만의 눈이나 5mm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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