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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차인표 "앞으로 영화 감독 안할 듯...소설 계속 쓰고 있다"
입력 2020-12-24 11: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지 인턴기자]
배우 차인표가 소설가로서는 'GO', 감독으로서는 'STOP'을 외쳤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게스트로 배우 차인표가 출연했다.
DJ 박하선은 "차인표 씨가 감독 일을 한 적이 있었다. 저도 인표 씨의 영화를 봤는데 정말 재밌더라. 또 해보고 싶은 생각은 있냐"라고 물었다. 차인표는 지난 2019년 코미디, 다큐멘터리 영화 '옹알스'를 연출했다. 그는 "안 그래도 박하선 씨 남편 류수영 씨와도 촬영을 했었다. 앞으로도 후배들을 도와 연출할 생각은 있지만 전면에 나서는 일은 없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박하선은 "소설도 쓰신다. 책은 계속 쓰실 생각인가"라고 다시 물었다. 차인표는 '오늘 예보', '잘가요 언덕' 등의 작품을 출판했다. 그는 "그렇다. 지금도 쓰고 있다. 절판된 책도 있고 현재 판매 중인 책도 있다. 창작의 기쁨이 크다"라며 작가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차인표는 오는 1월 1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차인표'(감독 김동규)로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차인표'는 톱스타였던 배우 차인표가 전성기의 영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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