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미약품, 선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지침 시행
입력 2020-12-24 10:50 
[사진 제공 = 한미약품]

한미약품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지침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미 지난 21일부터는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임직원들의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또 최근 출시한 코에 뿌리는 호흡기 바이러스 차단제 '한미콜드마스크' 비강스프레이를 모든 임직원에게 지급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2월부터 모든 직원에게 매주 5개의 KF94 방역용 마스크를 지급하는 한편 사무실과 화장실에는 손소독제와 구강청결제 '케어가글'을 비치했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자가진단 앱을 임직원에 배포하고, 매일 아침이 앱을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한 뒤 출근하도록 하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 통과, 개별 체온계, 손소독 등은 기본적 사항으로 상시 운영 중이다.
우종수 한미약품 사장은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는 상황에서 그 누구라도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는 엄중한 인식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선제적이고 강도높은 조치를 빠르게 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우 매경닷컴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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