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남 서천여객 운전기사 등 5명 코로나19 확진…버스 일부 단축운행
입력 2020-12-24 10:33  | 수정 2020-12-31 11:03

충남 서천여객 버스기사 4명과 직원 1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습니다.

버스기사의 배우자도 1명 확진됐습니다.

오늘(24일) 서천군에 따르면 서천여객 버스기사인 익산 149번 확진 이후 서천여객 전 직원을 검사한 결과 4명(서천 6∼9번)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익산 149번 확진자의 배우자(서천 5번) 검사 결과도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음성으로 판명된 직원들을 모두 자가격리하고 서천여객은 24시간 폐쇄토록 했습니다.

또 지난 9일 이후 서천여객 승객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도록 안내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서천군 관계자는 "대체 기사를 투입해 버스를 운행하고 있지만, 일부 구간·시간대에는 단축 운행이 불가피해 사전에 버스 운행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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