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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피 한방울 안섞인 父, 삼남매 대학까지 보내줘"(`달리는사이`)
입력 2020-12-24 09: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지 인턴기자]
가수 선미가 새 아버지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net ‘달리는 사이에서는 서로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러닝 크루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달리는 사이 러닝 크루들은 포항에서 밤을 맞았다. 쉬고 있는 크루들의 숙소에 선미의 새 아버지가 큰 대게 박스를 들고 깜짝 방문했다. 선미는 아버지의 방문에 크게 기뻐하며 멤버들을 소개했다. 선미의 아버지는 다 예쁘네. 포항까지 왔으면 대게 먹고 가야지”하는 따뜻한 말을 건넸다.
선미는 이후 인터뷰에서 원더걸스 멤버들 말고 제 친구를 아빠한테 소개시켜주는 게 처음”이라며 수줍어했다. 이어 방송을 하다보면 돌아가신 아빠 얘기가 나올 때가 있다. 그러면 (새)아빠가 말은 안하는데 마음 아파하시는 게 있다. 진짜 아버지가 피 한 방울 안 섞였는데 세 남매를 대학 다 보내주시고 그랬다. 아빠한테 고마운 게 많다. 그래서 아빠 기 좀 살려주고 싶었다”라고 새아버지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선미는 아빠는 선미가 내 딸이라고 늘 자랑하신다. 나도 ‘우리 아빠예요라고 소개해주고 싶었던 것 같다”라며 아버지에게 연락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Mnet 예능 프로그램 ‘달리는 사이는 20대 여자 아이돌들이 하나의 '러닝 크루'가 되어 국내의 아름다운 러닝 코스를 찾아 달리는 런트립(RUN-TRIP)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7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Mnet ‘달리는 사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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