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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사랑의열매에 3천만원 또 기부…코로나19 방역 지원
입력 2020-12-24 09:26  | 수정 2020-12-31 10:03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보탬이 되기 위해 3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e스포츠팀 SK텔레콤 CS T1은 이상혁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에게 마스크·소독제 등 코로나19 방역 물품을 지원하고 의료진을 지원하는 데에 쓰일 예정입니다.

이상혁은 올해 3월에도 사랑의열매에 3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그가 올해 기부한 금액은 총 7천만 원이 됐습니다.


이상혁의 기부를 본 다른 T1 선수들도 개인 방송에서 받은 후원금을 기부하기도 했다고 T1 측은 전했습니다.

이상혁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겪는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또 한 번 기부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지원으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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