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 공릉동 역세권 활성화 지구계획 가결…주택 426세대·창업지원센터 등
입력 2020-12-24 09:09  | 수정 2020-12-31 10:03

서울시는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노원구 공릉동 375-4번지 역세권 활성화 사업의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이 안은 전날 열린 제19차 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됐습니다.

이 지구는 서울시가 입체적 복합개발을 통해 '콤팩트시티'로 만들려는 역세권 활성화사업 시범사업지 5곳 중 처음으로 지구단위계획안이 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공공임대 69세대와 민간분양 357세대 등 주택 426세대가 공급되며, 공공임대상가로 창업지원센터가 들어섭니다. 또 공공업무·문화·관광 기능이 복합된 주민센터, 방과 후 돌봄교육을 위한 키움센터와 지역 내 부족한 체육시설도 생깁니다.


이 곳의 용도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됩니다.

이 사업은 앞으로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1년 하반기에 사업계획승인을 받고 2023년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위원회는 같은 회의에서 종로구 부암동 306-10번지 일원(19만2천755.6㎡)과 강남구 개포동 176-2, 176-6일대(2천775.6㎡)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및 변경안도 수정 가결했습니다.

또 상한용적률 인센티브 산정기준을 변경하고 생활숙박시설 관리 기준을 일괄재정비하기 위해 시내 300여개 지구단위구역계획을 변경하는 안도 수정 가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