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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1984’ 이변없는 1위…극장가 살릴까[MK무비]
입력 2020-12-24 08:34 
사진I원더우먼 포스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예견된 활약이다. 영화 ‘원더우먼 1984(감독 패티 젠킨스)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봉된 ‘원더우먼 1984는 개봉 첫 날 5만 122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원더우먼 1984는 올 연말 개봉된 유일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일찌감치 기대주로 각광 받았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면서 굶주린 극장가에 활력을 유일한 구원투수로 떠올랐다.
앞서 메가폰을 잡은 패티 젠킨스 감독은 "요즘 우리에게는 슈퍼히어로가 많다. 나 역시 영웅들의 팬이지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영웅이란 우리의 환상과 꿈이 이뤄진 것'이라는 점"이라며 "특별한 일을 하고 특별한 역경을 마주하는, 보편적으로 사랑 받는, 관객들이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야말로 슈퍼히어로들이 의미하는 전부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원더 우먼이 최고 중 최고이고, 슈퍼히어로를 대표하는 모든 것의 전형"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한지민과 남주혁 주연의 영화 ‘조제(감독 김종관)는 3473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15만 2876명. 영화 ‘도굴(감독 박정배)은 2696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관객 148만 9454명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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