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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45분’ 토트넘, 스토크시티 꺾고 카라바오컵 4강행
입력 2020-12-24 07:43  | 수정 2020-12-24 07:48
토트넘이 스토크시티를 꺾고 2020-21 카라바오컵 4강에 진출했다. 카라바오컵은 잉글랜드축구리그 컵대회다.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이날 1골씩 넣은 가레스 베일(앞), 해리 케인(뒤). 사진(영국 스토크온트렌트)=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24일(한국시간) 원정경기에서 스토크시티를 3-1로 제압하고 2020-21 카라바오컵 4강에 합류했다.
공격수 손흥민(28)은 전반 종료 후 교체 투입되어 끝까지 뛰었다. 후반 15·31분 토트넘 수비수 에릭 다이어(26·잉글랜드) 및 포워드 해리 케인(27·잉글랜드)의 스루패스에 호응하여 스토크시티 수비 배후 공간으로 침투했으나 오프사이드 선언 때문에 단독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해리 케인은 후반 추가시간 1분 페널티박스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왼발 슛으로 연결, 토트넘 4번째 득점을 노렸지만, 스토크시티 수비에 도중 차단되어 공이 골문으로 향하진 못했다. 결국 손흥민은 공격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다.
카라바오컵은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컵대회다. 토트넘은 1971, 1973, 1999, 2008년 우승팀이다. 2018-19시즌 이후 2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100호골 달성이 미뤄졌다. 2015-16시즌 입단 이후 이번 스토크시티전까지 클럽 통산 251경기 99득점 54도움.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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