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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 휴스턴, 결국 경기 연기
입력 2020-12-24 07:36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휴스턴이 경기를 연기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휴스턴 로켓츠의 시즌 개막전이 연기됐다.
NBA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간) 이날 도요타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휴스턴의 경기를 방역 지침에 따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2020-21시즌 들어 처음으로 연기된 경기다.
NBA 사무국에 따르면, 세 명의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혹은 결론을 내릴 수 없다는 결과가 나와 격리됐다.
여기에 감염 경로 추적 결과 네 명의 선수들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추가 격리됐다. 제임스 하든이 방역 지침 위반을 이유로 경기 출전이 금지됐고, 부상 선수까지 한 명 더한 결과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최소 인원(8명)을 확보하지 못해 결국 경기가 연기됐다.
앞서 ESPN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며칠전 벤 맥르모어가 양성 반응을 보여 먼저 격리됐고 신인 캐니언 마틴 주니어가 추가로 양성 반응이 나와 격리됐다.
여기에 드마르커스 커즌스, 존 월, 재션 테이트 등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집으로 돌아갔다. 이들은 일단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격리된 상태다. 이들은 한 선수의 아파트에 모여 단체로 머리를 자른 것으로 알려졌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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