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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세계탁구선수권,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취소
입력 2020-12-23 09:19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차례 연기됐던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결국 취소됐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22일 ‘1000명 이상의 전 세계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대회 개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한국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권고에 따라 내년 2월로 예정됐던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유승민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대한탁구협회장)은 100년 탁구 역사상 최초로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다시 유치해 탁구인들의 염원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대한탁구협회는 다음달 개최 예정이었던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선수권대회도 안전을 고려해 취소하기로 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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