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저귀 가격 올라 면세 혜택 무용지물"
입력 2009-06-23 16:08  | 수정 2009-06-23 16:08
출산장려 정책의 하나로 올해부터 기저귀는 부가가치세가 면세되고 있지만, 일부 제품의 판매 가격이 올라 소비자들이 별다른 혜택을 못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18∼19일 서울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기저귀 가격이 6%가량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올해 1월 부가세) 면세가 시행됐지만, 업체들이 출고가를 올리는 바람에 소비자 가격은 3∼4% 내려가는데 그쳤는데 그마저도 어느새 제자리로 돌아갔거나 오히려 더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