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 `클라우드 원팀`에 한컴 등 합류…참여기관 총 19개로 늘어
입력 2020-12-22 13:25 
KT와 `클라우드 원팀`에 합류한 한글과컴퓨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실무진들이 비대면 회의를 통해 클라우드 생태계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T]

KT는 자사 주도로 결성한 '클라우드 원팀'에 한글과컴퓨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합류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클라우드 원팀은 지난달 KT,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 산학연 16개 기업·기관이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결성한 협의체다. 이번에 한글과컴퓨터 등이 새로 참여하면서 클라우드 원팀의 기업·기관은 총 19개로 늘어나게 됐다.
클라우드 원팀은 ECO상생 지원단, 산업 혁신분과, 솔루션 혁신분과, R&D 혁신분과로 운영된다. 경기와 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ECO상생 지원단에, 한글과컴퓨터는 솔루션 분과에 각각 합류하게 된다.
이들 기업·기관들은 클라우드 원팀에서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이 추진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우선 발굴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술력과 경제성, 안정성을 갖춘 토종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연구개발(R&D), 핵심 기술 개발,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사례 발굴 등 다양한 분야의 과제도 수행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원팀은 개방형 생태계를 유지해 참여 기관을 늘릴 예정이다. 이미희 KT Cloud/DX사업본부 본부장은 "KT는 클라우드 원팀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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