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황장엽 씨 친척 3명 탈북, 입국 준비 중"
입력 2009-06-23 12:18  | 수정 2009-06-23 14:05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국제비서의 친척 3명이 지난달 말쯤 북한을 탈출해 제3국에서 남한으로의 입국을 준비 중이라고 탈북자 출신의 대북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이번 탈북자들이 "황장엽 선생의 직계가족은 아니고 황 선생이 잘 아는 6촌 정도 되는 친척들"이라며 "이들은 황 선생의 부인이 돌아가신 것으로 알고 있으며 황 선생의 자제들에 대한 소식은 잘 모르고 있더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탈북자는 지난 1997년 황 전 비서가 탈북한 이후 원래 평양에 살다가 추방된 친척들이 아니라 처음부터 평안남도 덕천시에 살던 사람들로 알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