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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김소니아 50점 합작…우리은행, 신한은행에 분풀이
입력 2020-12-21 23:58 
박혜진 김소니아가 50점을 합작한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에 대승을 거뒀다. 사진=WKBL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인천 신한은행 상대로 분풀이를 했다.
우리은행은 2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1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93-68로 크게 이겼다.
지난 19일 청주 KB스타즈와 맞대결에서 패해 7연승이 끊기고 선두에서 내려왔던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11승4패가 돼 선두 KB(11승3패)를 0.5경기차로 추격했다. 2연패에 빠진 신한은행은 7승8패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이날 우리은행은 김소니아가 26점·16리바운드, 박혜진이 24점·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둘이 50점을 합작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최고참 한채진이 3점슛 5개를 시도해 모두 집어넣는 등 23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간판 김단비가 10점(9리바운드)에 묶인 것이 아쉬웠다.
KB에 패배를 당한 충격을 빨리 끊어냈다. 초반 김정은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을 50-33으로 앞섰다. 사실상 승부는 기울었다. 결국 경기 막판까지 우위를 지키며 승리를 얻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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