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뮤지컬통해 금융 배워요" 초중고교 230곳서 공연
입력 2020-12-21 17:44  | 수정 2020-12-21 20:52
신제윤 회장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청교협)가 내년에 총 17만명의 청소년들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영상 워크북, 금융교육 키트, 금융 게임북을 제작해 보급하고 영상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 강의도 대폭 확대한다.
청교협은 21일 서면 정기총회를 열고 취약계층 금융교육 확산, 중학교 자유학년제 금융교육 프로그램 개발, 흥미진진한 금융 뮤지컬 확대 등 내용이 담긴 내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청교협은 또 학생들의 금융생활과 꿈, 희망, 진로 등 내용을 담은 초·중·고 금융 뮤지컬을 전국 230여 개 학교에서 순회 공연할 계획이다. 금융교육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기업 임직원 출신, 공인회계사, 전문 강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강사풀을 확대하고 강사연수도 실시한다.
청교협은 2021년 연간 17만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1960회 실시한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김혜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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