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지상파 드라마 10년만의 외출 정우성…"눈호강" "이런 진풍경" 기대 만발
입력 2020-12-21 17:27 
[사진출처 = 스타투데이]

SBS TV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배성우 대타로 정우성이 투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터넷이 뜨겁다.
그도 그럴 것이 정우성이 TV에 출연하는 것은 JTBC '빠담빠담' 이후 8년 만이다. 지상파 방송을 기준으로 하면 2010년 12월 13일부터 2011년 2월 21일 SBS에서 방송한 '아테나 : 전쟁의 신' 이후 10년 만이다.
영화 속에서만 볼 수 있었던 정우성이 오랜만에 TV에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은 "눈 호강" "이런 진풍경이" "기대된다" "1월까지 언제 기다리지" "사회부 기자가 어울릴까" 등 다양한 반응과 기대를 보였다.
드라마 측은 21일 입장문에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하차한 배성우 자리에 정우성을 투입한다"며 오랜 논의 끝에 이처럼 확정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측은 "이번 주부터 촬영에 들어간다"며 "이미 촬영을 마친 16회까지는 배성우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하고 17회부터 20회 종영까지는 정우성이 박삼수 캐릭터로 분해 극을 끌어간다"고 덧붙였다.
최근 결방 중인 '날아라 개천용'은 재정비 후 내년 1월 초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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