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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뉴스’, 지연 방송 사과 “시스템 교체로 재발 방지”[전문]
입력 2020-12-21 15: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SBS ‘8뉴스가 지연 방송을 사과했다.
SBS ‘8뉴스는 21일 공식 입장을 통해 12월 20일 SBS 8뉴스가 정시보다 14분 늦게 방송되는 사고가 있었다. 사고 원인과 관련해 1차 확인 결과, 뉴스 시간이 임박한 19시 35분쯤 사내 네트워크 시스템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했고, 이로 인해 뉴스 편집과 진행 전반에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네트워크 복구를 진행하면서 SBS는 비상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응하였으며, 복구이후 코로나19 관련 등 주요 뉴스를 모두 예정대로 방송했다. SBS는 해당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교체하여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 시청자 여러분께 거듭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SBS는 지난 20일 오후 8시부터 10여 분간 정규 뉴스를 시작하지 못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산사태, 지진, 가을산행 주의점 등 재난 예방 공익 캠페인을 반복적으로 송출했다. 8시 10분에야 뉴스 전 원래 예정됐던 광고가 나왔고, 실제 뉴스는 8시 14분에 시작됐다.

김용태 주말 앵커는 도입부에 뉴스 시스템에 이상이 생겨 뉴스를 조금 늦게 시작하게 됐다.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 주시은 아나운서 역시 "8시 뉴스가 네트워크 문제로 추정되는 이유로 예정보다 10여 분 늦게 방송됐다. SBS는 현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다음은 SBS ‘8뉴스 입장 전문
12월 20일 SBS 8뉴스 지연 방송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12월 20일 SBS 8뉴스가 정시보다 14분 늦게 방송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고 원인과 관련해 1차 확인 결과, 뉴스 시간이 임박한 19시35분쯤 사내 네트워크 시스템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했고, 이로 인해 뉴스 편집과 진행 전반에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네트워크 복구를 진행하면서 SBS는 비상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응하였으며, 복구이후 코로나19 관련 등 주요 뉴스를 모두 예정대로 방송했습니다.
SBS는 해당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교체하여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거듭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trdk0114@mk.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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