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주하 AI 뉴스] 수도권 '집합금지' 이마저 실패하면…"다음은 도시 봉쇄"
입력 2020-12-21 15:29  | 수정 2020-12-21 16:42
김주하 AI 뉴스입니다.

모레인 23일부터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5명 이상 모이는 모든 모임이 금지됩니다.

이번 행정명령은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포함해 내년 1월 3일까지, 12일 동안 발동되는데요.

전날(20일) 휴일임에도 1천명 가까운 확진자가 쏟아지자 상황이 가장 좋지 않은 수도권에서 '핀셋 방역'에 나선 겁니다.

▶ 인터뷰 : 서정협 / 서울시장 권한대행
- "동창회, 동호회, 야유회, 송년회, 직장회식이나 워크샵은 물론 계모임과 집들이, 돌잔치, 회갑·칠순연과 같은 개인적인 친목 모임도 일체 금지됩니다."

다만, 결혼식과 장례식은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인 50인 이하가 유지됩니다.

서울시는 지금을 대유행이 본격화된 '최악의 위기이자 고비'라고 진단했습니다.

▶ 인터뷰 : 서정협 / 서울시장 권한대행
- "지금 서울은 폭풍전야입니다. 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넘지 못하면 거리가 텅 비고 도시가 봉쇄되는 뉴욕, 런던의 풍경이 서울에서도 벌어질 수 있습니다."

한편,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다음 주에도 하루 1천200명씩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며, 거리두기 등 강화된 방역 지침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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