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더기 감염' 고양 요양시설 2곳서 14명 추가 확진
입력 2020-12-21 15:07  | 수정 2020-12-28 16:03

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시내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입소자와 종사자 등 모두 14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오늘(21일) 1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일산동구 중산동 미소아침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4일 종사자 1명이 최초 확진된 이후 15일에 2명, 16일에 27명, 17일에 6명, 18일에 1명, 그제(19일)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이 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 등 확진자는 모두 57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요양병원에는 입소자 111명과 종사자 101명 등 모두 212명이 있으며, 집단 감염이 발생한 뒤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역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일산동구 아름다운인생요양원에서도 오늘(21일)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 요양원에서는 지난 6일 처음으로 입소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7일 입소자 12명과 종사자 5명 등 17명이 양성 판정됐습니다.

이후 18일까지 5차례 전수 검사에서 입소자 1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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