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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김소현 "코로나19 탓 매출 70% 이상 급감"
입력 2020-12-21 14: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뮤지컬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코로나19로 인해 공연계가 위기를 맞은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2시 한국뮤지컬어워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뮤지컬배우 김소현 손준호가 MC를 맡고, 조직위원장 이유리, 후보추천위원장 한진섭, 배우분과위원장 정영주가 패널로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후보추천위원회 추천 및 검수, 전문가/매니아투표단 온라인 예심 투표를 통해 선정된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최종 후보작(자)가 공개됐다.
이날 MC를 맡은 뮤지컬배우 김소현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한해, 전례 없는 아픔을 겪었다"며 "공연계는 상반기에만 매출이 70% 이상 급감했다. 현재까지도 중단하거나 아예 개막하지 못하는 공연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손준호는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자한다"며 "이번 시상식으로 조금이나마 기쁨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인터파크씨어터가 후원하는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대한민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행사로서 뮤지컬인들과 뮤지컬을 사랑하는 관객들이 함께 만드는 축제입니다. 한 해 동안 공연된 뮤지컬 시장을 결산하여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고 평가하며, 전문가투표단과 매니아투표단의 공정한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201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한국뮤지컬어워즈'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70% 이상 매출이 감소된 뮤지컬 시장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무대를 지켜준 창작·출연진과 스태프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다가오는 2021년 뮤지컬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오는 2021년 1월 11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최되며, 오프라인 공연과 더불어 온라인에서 무료로 실시간 스트리밍 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운영될 예정이며 진행방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shinye@mk.co.kr
사진ㅣ한국뮤지컬어워즈 유튜브 영상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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