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더먹고가` 한지민 언니, 헉소리 나는 미모 보니...
입력 2020-12-21 11: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한지민이 연예인 뺨치는 미모의 언니에 대해 소개했다.
한지민은 지난 2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더 먹고 가'에 출연, 만둣국과 떡볶이를 직접 만들며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호동과 황제성이 "지민 씨 가족 외모가 화제가 됐다"고 운을 떼자 한지민은 "인터넷에 가족 중에 제가 제일 못생겼다고 나오더라"고 발끈,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민은 "언니가 동네에서 유명했다. 인기가 많았다. 나는 그냥 누구누구의 동생이었다. 그것도 까칠한 동생이었다"며 "언니 남자친구가 전화를 하면 '밤에 전화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뚝 끊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언니가 외향적이어서 주변에서 '연예인 하면 되겠다'고 했는데, 언니는 카메라를 불편해 했다. 그런데 저는 이상하게 카메라 앞에서 편했다. 그러다보니 연예계에 데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지민은 "언니는 사교적이고 외향적이었는데 저는 정 반대였다"고 자매의 다른 성격을 언급했다.
또 한지민은 이날 방송에서 최근 돌아가신 할머니에 대한 정을 과시하고 그리워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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