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멘스 헬시니어스, 의료 사각지대 아동에 건강키트 기부
입력 2020-12-21 09:27 
지멘스 헬시니어스.

혁신 의료기술 전문기업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지난 15일 아동건강키트 전달식을 중랑재미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2012년부터 진행해온 의료 사각지대 아동들을 찾아가는 무료 이동 건강 검진 서비스인 '지멘스 모바일 클리닉'의 일환이다. 현재까지 약 4000명의 어린이들에게 무료 건강 검진을 제공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올해엔 모바일 클리닉 대신 아동건강키트를 통해 전국 11개 아동센터 300여명에 대한 지원을 수행했다.
아동건강키트에는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비롯해 칫솔·치약, 줄넘기 등 총 10가지 품목이 포함돼 있다.
이명균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대표는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아이들을 직접 대면해 검진 서비스를 진행할 수 없어 매우 아쉽지만, 아이들이 전달된 건강키트를 통해 조금 더 든든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추후 상황이 나아지면 다시 모바일 클리닉 서비스를 재개해 의료 사각지대 아동들의 건강을 더욱 면밀히 살피며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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