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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부뚜막고양이 7연승 신화 썼다…커플지옥 정체는 타루
입력 2020-12-21 07:47  | 수정 2020-12-21 09: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복면가왕' 부뚜막고양이가 7연승을 차지하며 2020년 마지막 가왕으로 이름을 남겼다.
부뚜막고양이는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커플지옥과의 가왕전 대결에서 승리, 7연승의 기염을 토했다.
7연승 대기록을 세운 부뚜막 고양이는 2020년 마지막 가왕이되고 싶었다. 제 노래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될 수 있어서 앞으로 안주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뚜막고양이와의 가왕전 대결에서 패해 가면을 벗은 커플지옥의 정체는 가수 타루였다. 타루는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OST로 유명한 가수. 그는 그동안 사실 도망치고 있었다. (‘커피프린스 1호점 OST) 잘돼서 제가 잘살고 있을 거라 생각했을 텐데 사실 저는 생계가 어려웠다”라고 근황을 털어놨다.

타루는 자비로 앨범을 내는 상황에 지치고 개인적으로 번아웃이 와서 저도 싫고 음악도 싫어서 무작정 숨어버렸다. 오늘 이 무대가 저한테 큰 용기가 되는 무대여서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타루의 말을 들은 판정단 유영석은 저도 슬럼프가 왔었다. 타루 씨의 ‘여기서 끝내자를 들으면서 버텼다. 한 500번은 들은 것 같다. 누구나 슬럼프가 오지만 극복해야하지 않나”라며 타루를 응원했다.
psyon@mk.co.kr
사진제공|MBC '복면가왕' 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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