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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선발 출전 ‘67분 소화’…보르도도 스트라스부르에 승리
입력 2020-12-21 01:38 
황의조가 2경기 연속 골에는 실패했지만, 팀의 연패 탈출에는 힘을 보탰다. 사진=AFPBBNew=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황의조(28)가 선발 출전한 보르도가 스트라스부르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보르도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2020-21 프랑스 리그앙 16라운드 스트라스부르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한 보르도는 6승 4무 6패(승점 22)를 기록, 12위로 올라섰다.
지난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던 황의조는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후반 22분 교체될 때까지 약 6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2경기 연속 골에는 실패했다.
보르도는 전반 30분과 34분 연달아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모두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하지만 전반 38분 하템 벤 아르파의 크로스를 파블로가 헤더골로 연결하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기분 좋게 후반전을 시작한 보르도는 후반 3분 황의조의 패스로 이어진 찬스를 메흐디 제르칸이 마무리 지었지만 또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21분 오타비오의 추가골로 2-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연패에서 탈출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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