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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풀타임’ 홀슈타인 킬, 잔트하우젠 꺾고 분데스리가2 선두 질주
입력 2020-12-21 01:19 
이재성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사진=홀슈타인 킬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재성(28)이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독일 분데스리가2 홀슈타인 킬이 선두를 질주했다.
홀슈타인 킬은 20일(한국시간) 독일 잔트하우젠의 BWT 수타디온에서 열린 2020-21 분데스리가2 13라운드에서 잔트하우젠에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홀슈타인 킬은 5연승을 기록하며 8승 4무 1패(승점28)로 2위 그로이터 퓌르트(7승3무3패‧승점24)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90분을 모두 소화하며 공수에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전반을 득점 없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홀슈타인 킬은 경기 후반 2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야닉 뎀이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직접 슈팅을 시도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10분 뒤 홀슈타인 킬은 상대 수비수 퇴장과 동시에 페널티킥을 획득했고, 이를 야니 세라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로 연결 지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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