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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당나귀 귀` 현주엽·정호영·송훈·박광재, 붕장어 전골부터 랍스터까지...여수 맛지도 완성
입력 2020-12-20 18: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현주엽 일행이 여수 맛지도를 완성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여수에서 맛지도 여행기를 선보인 현주엽 일행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이날 현주엽 일행은 일곱 번째 맛지도 장소 여수에 방문했다. 2시간 전에 식사를 마친 현주엽 일행은 곧바로 저녁 준비에 나섰다.
정호영과 송훈은 여수 특산물 요리 대결을 펼쳤다. 정호영은 "붕장어를 이용한 붕장어 전골을 준비했다"라며 "(송훈) 콧대를 납작하게 눌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송훈은 "아메리칸 스타일로 준비했다"고 했다.

정호영은 능숙하게 붕장어를 손질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한우 채끝을 넣은 붕장어 전골을 완성했다. 송훈은 랍스터를 활용한 여수 해산물 애피타이저를 선보였다. 랍스터를 본 정호영은 "여수 특산물이 랍스타야?"라며 견제를 시작했다.
현주엽은 박광재와 함께 송훈과 정호영의 요리를 시식했다. 현주엽은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는 것을 야외에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송훈 요리를 극찬했다. 송훈은 "호영이 형 직원 분이 만들어 준 거 아닌가?"라며 정호영 음식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제가 물에 빠져야 할 거 같다"고 덧붙였다.
허재는 현주엽 일행 몰래 여수 숙소에 방문했다. 현주엽은 허재를 보자마자 놀란 모습을 보였다. 허재는 "어제 여수 갈 때 왜 연락 안했어?"라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송훈은 허재를 위해 붕장어 라면을 대접했다.
한편 김기태 감독은 장성우 선수의 모교에 방문했다. 김 감독은 "성우 생활기록부 있어요?"라고 운을 뗐다. 생활기록부를 본 장 선수는 "현재가 중요하지"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기태 감독은 씨름 꿈나무들에게 연신 곤란한 질문을 받았다. 특히 한 중학생 선수는 씨름 선수의 연봉을 물었다. 이에 김 감독은 "현재 천하장사 상금은 1억이야. 계약금도 받고"라며 "너네가 열심히 해서 대중들에게 사랑 받는다면 우리도 많이 받을 수 있다"고 희망적인 답변을 건넸다.
김기태 감독은 윤정수 코치, 장성우 선수와 함께 씨름 꿈나무 훈련 코칭에 나섰다. 훈련을 마친 김 감독은 "열심히 해서 훌륭한 씨름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격려의 말로 마무리했다.
한편 임성빈 소장은 직원들과 함께 클라이언트 가게에 방문했다. 건물을 본 임 소장은 "86년 된 건물이기 때문에 잘 보존해야 된다"며 "최대한 건물의 원형을 살리는 게 목표다"고 밝혔다. 임 소장은 열악한 예산임에도 "에이스들만 모였습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계약을 마친 임성빈 소장은 직원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임 소장은 아내 신다은을 언급했다. 임 소장은 "다은이랑 결혼기념일 때 이 고깃집 처음 왔었다"며 "다은이가 '인생 고기 먹었다'고 했다"고 밝혔다.
임성빈 소장은 건배사와 술 파도 타기를 제안했다. 임 소장은 "파도 타기를 하는 건 모두 즐겁기 위함이다"고 항변했다. 반면 인턴 직원은 "태어나서 처음 해봤어요"라며 "젊으신 줄 알았는데 어쩔 수 없는 어른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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