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아산탕정 3천가구 대단지 눈길…전국 1만875가구 청약 쏟아져
입력 2020-12-20 17:26 
이번주 분양시장에는 올해 밀어내기 물량 1만여 가구가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특히 규제지역 지정을 비켜간 충남 아산 탕정지구에서 3000가구 대단지에 대한 청약을 접수해 주목된다.
20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에는 전국 13곳에서 총 1만875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서울 아파트 단지 청약은 없다.
22일 SK건설은 대구 중구 삼덕동2가 5 일대에 들어서는 '동성로 SK리더스뷰' 일반분양에 나선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8층, 전용면적 84㎡, 총 335가구 규모다.
같은 날 화성산업은 대구 서구 평리재정비촉진지구 내 평리7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8층, 15개동 1594가구로 전용면적 59~99㎡로 구성됐다.

23일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아산 탕정지구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그랜드마크' 5개 블록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3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027가구(5개 블록 합계) 규모다. 5개 블록이 1군과 2군으로 나뉘며 당첨 발표일이 다르면 중복으로 지원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배후 주거지로 주목되는 곳이다.
같은 날 대우건설은 대구 중구 서성로 일대에 298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주상복합)을 일반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44층 규모이며 전 평형 전용면적 84㎡다. 주거용 오피스텔 70실도 갖췄다. 견본주택은 4곳에서 열린다.
[이축복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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