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두순 호송 차량 올라가 '쿵쿵' 뛴 유튜버 구속?...이번 주 영장실질심사 열릴 듯
입력 2020-12-20 14:44  | 수정 2020-12-27 15:03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68) 호송 차량을 부순 유튜버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이번 주중 결정됩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및 공용물 손괴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튜버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이르면 이번 주중 열릴 예정이라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2일 안산시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 앞에서 조두순이 탑승한 호송차 지붕 위로 올라가 뛰고, 차량을 발로 걷어찬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법원은 조만간 A 씨의 심사 기일을 정할 예정입니다.


다만 형사 소송절차에 따라 A 씨가 심문 기일 변경신청을 하면 일정은 다소 연기될 수도 있습니다.

경찰은 조두순에게 사적 보복을 하겠다고 나선 격투기 선수 등 다른 유튜버 2명도 같은 혐의로 조사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